- 알겠어요
아래층 로비에서
아뇨, 고맙긴 하지만
- 절 도와주셔서 고마워요
저랑 같이 아파트로
여기 와서 제 모습을 보니...
다신 그렇게 지낼 수는
전... 그냥 당신을 혼자
여기 말고는 제가
애보트 씨, 죄송하지만 시간 됐네요
- 잘 있어요, 엘리자베스
- 가엾게... 저런 남자 친구도 생겼는데
애비도 왔다면
그래.. 끔찍하게도 애비는
오, 맙소사
왜 너 찾기가 그렇게
- 당신이 내 자릴 차지했나 보군
- 내가 그랬지, 난 그럴만 하니까
그래, 그리고 이젠 시간도
야간 근무만 담당하게 됐어
잠깐만, 월쉬인가 봐, 받아야겠어
정말요?
물론 할 수 있습니다
이봐, 내가 잭이랑
밖에 환자들이
난 혼수상태란 말야
나도 알아
조이? 릴리 브로디?
맙소사, 너네 정말 많이 컸구나
- 내가 먼저 잡았어
데이빗은 느낌이 왔는데
- 참 재미있겠구나
- 병실에서 달리거나 소리지르면
- 애비, 나 안 보여?
안 보이나 보군
모두 나 문병 와줘서 정말 고마워
- 실례합니다, 브로디 부인
전 닥터 러쉬튼입니다
- 잠시 말씀 좀 나눌까요?
뭘 원하는 거야?
- 무엇보다, 엘리자베스 일은 정말 유감입니다
그녀가 여기 선임 레지던트였기에
저희는 특별히 더 편한
릴리! 그거 다시 돌려 놔!
조이, 의사 선생님이랑 얘기 중이니까
죄송해요
말씀 드리기가 어려운데요...
저희는 여기서 일하게 될 경우...
사망 동의서에 사인을
- 네
동생분께서는 생명을
- 반대했다는 걸 알고 계셨나요?
- 그러길 원치 않아 했습니다
그건 옛날 얘기야
솔직히 대부분의 저희 의사들이
난 아냐
제발, 애비, 나 좀 알아차려
하지만 뇌가 활동하고 있잖아요
이런 혼수상태에서 깨어난
- 항상 그렇지
물론 깨어난다구!
아... 배가 아프네
너희들 뭐 하는 거야?
- 막대기 조종해요
- 여기 달린 막대기로요...
제가 기다릴까요?
그냥 가도록 하세요
- 도움이 되었다니 기쁘네요
돌아가실 생각은 정말 없는 건가요?
없을 것 같아요
여기 놔두는게 걱정돼서요
있을 곳이 없는 걸요
- 잘 가요
- 저 남자 귀여운데요
잠깐 만날 수 있었을텐데요
아무것도 모른 채 승인을 하는 거야
제니?
힘들었는지 이제 알겠다
- 그래
- 모두 다 당신 생각대로 됐어?
3:30에서 7:40으로 업그레이드됐지
여보세요?
제가 해야 하나요?
헤어진 건 알아?
죽어가고 있다는 건 알아?
모르고 있는 거야?
참 잘 됐지!
- 아냐, 내가 먼저야
왜 너희들은 안 느껴지는 거지?
- 애비?
안 된다고 내가 말했지?
- 얌전히 굴어라, 엄마 화낸다
- 안녕하세요
- 그러시죠
- 거짓말... 피닉스 안 가게 되어
무척이나 기쁘시겠지
지난 3개월 동안...
환경을 제공해 드렸습니다
동생 좀 잘 보고 있거라
하게 됩니다
- 믿을 수가 없군
인공적으로 유지시키는 걸...
- 아뇨
- 그래요?
지금은 거기 찬성해
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
난 지금에 만족한단 말야
넌 내 언니잖아
안 그래요?
사람들도 많잖아요
- 전 그런 기록 못 봤습니다
안 그러면 내가 여기서 뭘 하겠어?
- 무슨 막대기?
- 그만 해!